리투오를 두 번째 맞고 나서부터였을까요.
거울을 볼 때마다 얼굴선이 조금씩 달라지는 게 느껴졌어요. 피부가 탱탱해진 것 같고, 화장도 전보다 잘 먹는 느낌이었죠.
그런데 기분이 좋으면서도 한 가지 걱정이 생기더라고요.
'이 효과를 조금이라도 더 오래 유지할 수는 없을까?'
검색을 시작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이너뷰티를 함께 챙긴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저는 처음부터 이너뷰티를 믿었던 사람은 아니었어요. 오히려 광고가 너무 많아서 더 의심했죠. 특히 콜라겐 이야기가 정말 많더라고요.
하지만 막상 제품을 사려고 보니 더 혼란스러웠어요. 저분자 콜라겐, 피쉬 콜라겐, 300달톤, 500달톤… 광고마다 다 좋다고 하는데 뭐가 다른 건지 도통 모르겠더라고요.
"먹는다고 진짜 달라질까?"
"괜히 돈만 쓰는 거 아닐까?"
저도 장바구니에 넣었다가 다시 빼기를 몇 번이나 반복했습니다.(진심 광고에 하도 속아서 멘붕이었음;;)
그러다 리투오 3회차를 앞두고 피부가 회복되는 원리를 하나씩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그때 알게 된 사실이 생각보다 흥미로웠어요. 제가 우연히 선택했던 저분자 콜라겐과 비타민C 조합이 리투오와 꽤 좋은 궁합이라는 걸 알게 된 거죠.
그때부터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주변에서 다 좋다고 하니까 먹는 게 아니라, 왜 같이 챙겨야하는지 그제야 이해됐거든요.
리투오 시술 후 콜라겐을 꼭 먹어야 할까요?
저도 처음엔 "이걸 꼭 먹어야 하나?" 싶었어요. 근데 찾아보고 직접 먹어보니까 꼭 필수는 아니더라고요. 그치만 리투오 시술을 받은 뒤에는 왜 꼭 같이 챙겨 먹는지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리투오 시술 후 약 4주 동안은 피부 속에서 콜라겐 생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콜라겐과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하면 필요한 원료를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리투오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는 역할을 하고, 이너뷰티는 그 과정에 필요한 재료를 공급하는 역할에 가까워요. 즉 둘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둘이 같이 가야 결국 시너지가 난다는 뜻이었죠.
공부하면서 가장 이해가 잘됐던 비유가 하나 있는데요. 리투오는 피부 속 콜라겐 공장의 스위치를 켜주는 역할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리투오가 피부 속에 콜라겐을 직접 넣어주는 시술인 줄 알았어요. 근데 알고 보니 리투오가 콜라겐을 주입하는 게 아니라, 피부한테 "이제 콜라겐 좀 만들어 보자." 하고 신호를 보내는 시술에 더 가깝더라고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아, 그래서 시술만 받고 끝내면 아쉬운 거였구나. 재료(콜라겐)가 있어줘야 피부가 일을 하는구나?" 싶었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흩어진 퍼즐이 싹 맞춰지는 느낌이더라고요. 이 원리를 이해하고 나니 왜 많은 사람들이 시술과 함께 이너뷰티를 이야기하는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됐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리투오 시술 후 이너뷰티를 함께 챙기는 거였어요. 피부가 가장 열심히 회복하는 시기에 필요한 재료를 채워주는 거라고 생각하니 훨씬 이해가 잘 되더라고요.
리투오 시술 주기, 왜 28일이 중요할까요?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리투오 시술보다 그 이후 한 달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더 중요했던 것 같아요.
피부에는 섬유아세포라는 세포가 있습니다. 이름은 어렵지만 쉽게 말하면 콜라겐을 만드는 공장 직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리투오 시술을 받으면 이 세포들이 자극을 받아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특히 시술 후 약 3일부터 4주 정도까지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많은 피부과에서 말하는 '28일의 황금기'가 바로 이 시기예요.
저는 이 부분을 알고 나서부터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시술만 잘 받으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그 이후 한 달이 더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시술만이 아니었어요. 피부가 회복하는 시기에 필요한 영양을 꾸준히 채워주는 것도 유지 관리의 한 부분이라는 걸 알게 됐죠. 그때부터 저는 리투오 시술 주기에 맞춰 이너뷰티 루틴도 함께 관리하기 시작했어요.
리투오 시술 주기별 추천 이너뷰티 루틴
| 시기 | 추천 관리 | 이유 |
|---|---|---|
| 시술 1~2주 전 | 단백질과 비타민C 충분히 섭취 | 피부 회복에 필요한 기본 영양 준비 |
| 시술 당일~1주 | 수분 섭취 + 저분자 콜라겐 | 피부 회복 환경 유지 |
| 시술 후 2~4주 | 콜라겐 + 비타민C 꾸준히 섭취 | 콜라겐 생성이 활발한 시기 |
| 유지 관리 | 자외선 차단, 균형 잡힌 식사 | 시술 효과 유지에 도움 |
근데 말이죠. 콜라겐만 먹는다고 끝이 아니었습니다
먹은 콜라겐이 그대로 피부로 가는 줄 알았는데 정답은 ‘NO’였어요. 콜라겐은 몸속에서 여러 아미노산으로 분해된 뒤 다시 합성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비타민C입니다.
쉽게 말해서 콜라겐이 벽돌이라면, 비타민C는 그 벽돌을 단단하게 붙여주는 시멘트 같은 역할을 하는 거죠.
그때부터 저는 콜라겐을 고를 때 비타민C가 함께 들어 있는지부터 확인하게 됐어요. 그래서 저는 콜라겐만 들어 있는 제품보다 비타민C가 함께 들어 있거나, 따로라도 함께 챙겨 먹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첫 변화는 생각보다 천천히 찾아왔습니다
솔직히 첫 일주일은 아무 변화도 못 느꼈어요. '괜히 샀나?' 이게 맞나? 싶을 정도였어요. 그래도 그냥 아침에 양치하는 것처럼 습관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먹었습니다.
그러다 2주 정도 지나면서부터 조금씩 달라지는 게 느껴졌어요. 오후만 되면 메이크업이 푸석하게 뜨던 게 덜했고, 세안 후 피부가 금방 당기던 느낌도 줄어들었어요. '어? 이건 진짜 다르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손으로 볼을 눌렀다가 뗐을 때였어요. 예전보다 탄력이 조금 더 살아난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물론 이것만으로 리투오 효과가 결정된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저는 리투오 시술 후 유지 기간 동안 이너뷰티를 함께 관리하면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느꼈어요. 그 이후부터는 조급해하지 않고 리투오 효과를 오래 유지해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그냥 꾸준히 먹었습니다.
아직 끝이 아닙니다
여기까지가 '왜 리투오 시술 주기에 이너뷰티를 함께 관리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그런데 진짜 고민은 그다음부터였습니다.
콜라겐 종류도 너무 많고, 글루타치온이나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까지 챙기려니 무엇부터 선택해야 할지 더 헷갈리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이것저것 다 사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광고만 믿고 제품을 고를 뻔했어요. 혹 저만 이랬을까요? 그런데 직접 비교해 보니 정말 중요한 기준은 따로 있더라고요.
제가 몇 달 동안 직접 먹어보고 비교해 보니 선택 기준은 의외로 심플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제가 실제로 6주 동안 느낀 변화와 함께, 광고보다 성분표를 먼저 봐야 하는 이유, 그리고 돈 낭비하지 않는 콜라겐 선택 기준까지 솔직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